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나섰다.
복지관은 지난 10월 31일 순천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2026년 장애인식개선축제 및 자기주장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지원하는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한편,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현장에는 지역 내 13개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장애이해 체험과 장애인식개선 퀴즈, 인식개선 캠페인을 비롯해 그립톡과 키링 만들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애인 생산품과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도 진행됐으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도 전시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과 창작 역량을 접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와 함께 열린 자기주장대회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12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스피치와 수어, 노래, 난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표현했다. 각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종료 후 시상식을 통해 성취와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한나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