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최다인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11월 3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PULSE’로 자체 음반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위드(With)’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25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헥스:마녀왕국’의 국내 상영본 엔딩크레딧 곡으로도 쓰인다.
스포츠경향의 11월 4일 보도에 따르면 한터차트가 집계한 ‘PULSE’의 발매 첫날 판매량은 13만1893장이다. 이는 리센느의 종전 최고 초동 기록인 미니 3집 ‘립밤(lip bomb)’의 10만4406장을 웃돈다. 이전 앨범이 일주일 동안 기록한 판매량을 새 앨범은 하루 만에 넘어섰다.
초동은 음반 발매일부터 일주일간 판매된 수량을 뜻한다. ‘PULSE’의 초동 집계는 11월 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에 공개된 수치는 첫날 판매량으로, 새 앨범의 일주일 전체 판매 실적과는 구분된다. 리센느는 집계 첫날부터 기존 초동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음원에서는 타이틀곡과 수록곡이 함께 상위권에 진입했다. ‘위드’는 발매 2시간 만에 멜론 TOP100과 HOT100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벅스 실시간 차트와 지니뮤직 TOP200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수록곡 ‘Finest Thing’, ‘백화요란 (Inside Out)’, ‘MEME’, ‘Dragon’ 등 네 곡은 멜론 TOP100의 10위 안에 들었다. HOT100에서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앨범 수록곡 다섯 곡이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타이틀곡 한 곡의 순위뿐 아니라 앨범에 담긴 다른 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PULSE’는 심장의 박동을 주제로 삼은 앨범이다. ‘위드’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따라 달려가 오랫동안 꿈꿔온 상대와 마주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서로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약속이 곡에 담겼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최근 ‘위드’가 애니메이션 ‘헥스:마녀왕국’의 엔딩크레딧 곡에 포함된다고 알렸다. 적용 대상은 국내에서 개봉하는 자막판과 더빙판 모두다. 국내 걸그룹의 노래가 디즈니 영화 엔딩크레딧에 쓰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됐다.
11월 4일 공개된 협업 영상에는 작품 속 인물인 빌리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리센느 멤버들이 등장했다. 디즈니는 앞서 10월 공개한 영상에서 다섯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예고했으며, 이번 영상을 통해 리센느의 참여가 공개됐다.
‘헥스:마녀왕국’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마녀 모녀 빌리와 앨리스가 뜻하지 않게 열린 포털을 통해 마법의 세계 헥스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의 국내 개봉 예정일은 11월 25일이다.
리센느는 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2024년 3월 첫 싱글 앨범 ‘Re:Scene’으로 데뷔했으며, 이번에는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영화 음악 협업 소식을 알렸다.


